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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월드컵 결승전 역사상 첫 하프타임 쇼 무대 빛내

[한줄 요약] 방탄소년단(BTS)이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의 역사적인 첫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2026년 7월 2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일요일(미국 시간), FIFA 월드컵 결승전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하프타임 쇼에서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팝 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습니다.

World Cup Halftime Show Atmospher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공연은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에 진행되었습니다. 스포츠와 음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무대에서 하나로 어우러진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공연은 마돈나가 'Music'으로 포문을 열며 시작되었고, 이어 BTS 멤버 정국이 무대에 올라 그룹의 메가 히트곡인 'Dynamite'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나머지 멤버들이 차례로 합류하며 경기장 중앙에서 화려한 완전체 퍼포먼스를 펼쳐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멤버들의 의상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슈가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응원단인 '붉은 악마' 로고가 새겨진 저지를 입었으며, 지민과 제이홉은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이자 BTS 멤버 수를 상징하는 숫자 7이 새겨진 의상을 착용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하프타임 쇼는 FIFA가 국제 교육 및 옹호 단체인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협력하여 스포츠, 음악, 문화를 결합해 전 세계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콜드플레이의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이 이번 이벤트의 큐레이션을 맡았습니다.

공연 후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발표된 성명에서 BTS는 '의미 있는 쇼에 참여하여 놀라운 아티스트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사랑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 마치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월드컵을 즐겨 봐왔기에, 월드컵 결승전의 첫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