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으며 사상 첫 'A급' 영화제로 등극했습니다.
2026년 10월 6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늘부터 1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영화제는 국제영화제 제작자 연맹(FIAPF)으로부터 사상 처음으로 'A급' 영화제로 인증받으며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는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와 같은 세계적인 권위의 영화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59개국에서 총 247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특히 전체 선정작 중 95편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를 가집니다. 또한 아카데미 영화제에서도 부산 영화제의 수상작이 국제장편영화 부문 후보로 제출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장은 중국의 거장 장예모 감독이 맡았으며, 한국 관객들을 위한 기대작으로는 김종관 감독의 'The Table: Day and Night'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매기 질렌할, 알폰소 쿠아론 등 세계적인 영화인들이 부산을 방문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아시아 영화의 가치를 높이는 상징적인 의미도 큽니다. 올해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양자경 배우에게 수여될 예정이며, 홍콩의 안 회 감독에게는 카멜리아 상이 수여됩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부산의 뜨거운 열기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