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국내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코스피 시장 대비 약 1% 수준으로 축소되며 주식 시장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23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거래량이 국내 주식 시장인 코스피(KOSPI) 거래량의 약 1%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최근 일평균 거래량은 약 5,978억 원 규모입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인 37조 6,000억 원과 비교했을 때 약 1.59%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감소세는 매우 뚜렷합니다. 지난 1월에는 코스피 대비 약 11.29%에 달했던 거래 비중이 3~4월에는 6%대로, 5월에는 2%대까지 떨어졌으며 현재는 그보다 더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가상자산 정책 기대감으로 거래량이 21조 원까지 치솟았던 2024년 11월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과 더불어, 반도체 상승 랠리를 맞이한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집중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시장 특성상 알트코인 투자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선물이나 레버리지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제공하는 바이낸스와 같은 해외 거래소로 자금이 유출되는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국내 시장은 업비트와 빗썸 두 거래소가 전체 거래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매우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