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미국 펜타곤 고위 관리가 아시아 동맹국들의 국방 기여 확대를 촉구하며,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2026년 8월 11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의 엘브리지 콜비 국방정책차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포럼을 통해 아시아 동맹국들이 더 많은 국방적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콜비 차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이 미국의 지역적 개입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미국은 아시아에서 '자리를 잡아가고(digging in)' 있으며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의 목표가 동맹국에 대한 '의존'이 아닌 상호적인 '파트너십'에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그는 미국을 배제하려는 중견국들의 독자적인 안보 협력체 형성에 대해 경계하며, 이러한 노력들이 미국의 전략과 통합되고 보완적인 형태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할 것이나, 동맹국들의 더 큰 노력과 기여를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발언은 제1열도선을 따라 '거부적 억제(deterrenance by denial)'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 내 힘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미국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안보 환경을 조성하려는 전략적 우선순위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