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데이터 센터의 급격한 건설이 전기료 상승과 수자원 고갈 우려를 낳으며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반대 시위가 계획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18일 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의 데이터 센터 급증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전국적인 규모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미국 내 최소 125개 지역에서 데이터 센터 건설 확장에 반대하는 조직적인 시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HumansFirst'라는 풀뿌리 단체에 의해 조율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데이터 센터의 무분별한 확장이 시민들의 자유를 침해하고, 전기 요금 인상, 소중한 수자원 전용, 그리고 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텍사스, 조지아, 캘리포니아 등 주요 지역에서 반대 움직임이 거세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의 임페리얼 카운티에서는 제안된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가 콜로라도 강에서 연간 2억 6천만 갤런의 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문제가 정치적 성향을 넘어 미국인들을 하나로 묶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단 33%만이 데이터 센터 건설 속도에 찬성하며,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의 AI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지역에 데이터 센터가 들어서는 것을 지지하는 비율은 14%에 불과했습니다.
시위 주최 측은 개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환경 보호, 그리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양질의 일자리 등)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발업체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체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